전시회 개요

최근 들어 도쿄 각지에서 재개발이 진행되며 도시 경관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과거부터 도쿄의 거리는 빈번한 변모를 이루어 왔습니다. 메이지시대부터 다이쇼시대에 걸쳐 서서히 근대화된 거리가 형성되어가던 중, 1923년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여 도쿄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후 대규모 복구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도쿄의 모습은 ‘대(大)도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대도쿄’란, 구체적으로 어떤 이미지였을까요? 본 전시에서는 본 박물관이 소장한 판화와 그림엽서, 사진 등을 통해 메이지시대, 다이쇼시대, 쇼와시대까지 시대와 함께 발전해온 도쿄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아울러 새로운 시대의 흐름은 현지인들의 복장과 생활 양식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특히 1930년대는 서양식 의상을 입고 긴자 거리를 활보하는 모던 걸이 상징하듯, 여성들이 더욱 화려하고 모던한 도시 생활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패션을 비롯해 아르 데코 양식의 생활용품 등 사람들의 생활을 장식했던 물품들을 전시합니다.

 

　개최 개요

전시 기간: 2020년 8월 25일(화)~11월 23일(월・공휴일)

전시장: 도쿄도 에도 도쿄 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5층 기획전시실

TEL: 03-3626-9974(대표)

 

• JR 소부선 료고쿠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3분

• 도에이 지하철 오에도선 료고쿠역(에도 도쿄 박물관 앞) A3, A4 출구에서 도보 1분

• 도에이 버스 니시키(錦)27·료(両)28·몬(門)33 계통

  스미다구 내 순환버스 ‘스미다 백경 스미마루군・스미린짱(남부 노선)’

  ‘도에이 료고쿠에키마에(에도 도쿄 박물관 앞)’에서 하차 후 도보 3분

 

개관 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휴관일: 월요일(단, 8월 31일, 9월 14일・21일, 11월 23일은 개관)

※ 전시 기간 중에는 일부 전시품을 교체합니다.

 

	관람료(세금 포함)
일반	600엔
대학생・전문학교생	480엔
중학생(도쿄 외 지역)・고등학생・만 65세 이상	300엔
초등학생・중학생(도쿄 내 지역)	무료

 

※ ( )는 20명 이상 단체 요금입니다.

※ 다음과 같은 경우 상설전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미취학아동. 신체장애인 수첩, 아이노테초(사랑의 수첩), 요육 수첩, 정신장애인 보건복지수첩, 피폭자 건강수첩을 소지하신 분과 동반자(2명까지).

 

※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전문학교생이신 분은 학생증을, 만 65세 이상이신 분은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건강보험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해 주십시오.